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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Nnews 최봉혁기자 Short News


    ( 경제 = 솔로 저널리스트) 최봉혁 기자 30초뉴스 =

      풍력, 태양광, 중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거래하는 프로젝트가 가상화폐시장에 주목받고있다.

    블록체인 기반 개방형 에너지 마켓플레이스 ‘일렉트로쉐어(ELECTROSHARE)’는 태양광 발전보다 7배나 효율이 좋은 중력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재단 관계자는 "모든 거래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이뤄지며, 블록체인 위에 기록돼 신뢰도를 높였다"라며 "중력 발전이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미 세계 시장에선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라고 말했다.

    2017년 중력 발전이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며 실증을 마치고 현재 11개국에서 중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력 발전은 24시간 가동할 수 있어 태양광, 풍력 등 기존 신재생에너지가 약점으로 지적받아온 간헐성 문제도 해결돼, 부지도 적게 차지해 가용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에 최적의 신재생에너지라고 업계는 평가한다.

    일렉트로쉐어 마켓플레이스는 개별 에너지 생산자가 그리드의 다른 소비자에게 잉여 전력을 자유롭게 판매하고 마켓플레이스 입찰 시스템의 민간이나 정부의 전력 회사에 다시 공급하는 블록체인 기반 앱이다.

    에너지 생산자는 가격을 전적으로 통제한다. 소비자는 필요에 따라 시장에서 에너지 제공자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거래는 자체 ELSC 토큰을 사용하여 이루어지며,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검증되고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일렉트로쉐어 재단은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집해, 중력 전기 발전기를 운용한다. 또한, 운영과 동시에 시장에서 전기를 판매해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생산된 전력 일부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채굴에도 사용된다. 특히채굴된 암호화폐의 일부는 500,000 ELSC를 가진 주주에게 보상으로 제공된다. 이는 인센티브를 통해 토큰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일렉트로쉐어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일렉트로쉐어는 올 1분기 출범과 동시에 ICO를 진행할 예정이며, 2·3분기에 채굴 장비를 출시하고,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또한, 4분기에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 전기를 기반으로 한 선물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일렉트로쉐어 관계자는 "향후, 몇 년 동안 DER(Distributed Enery Resource) 판매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자유 에너지 시장인 ‘Electric Blockchain’을 조성하려 한다. 많은 고객이 우리와 함께 비즈니스를 하며, 기회를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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