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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한강통제소 트위터

    (사회=FDNnews) 솔로저널리스트,30초 News,최봉혁 기자 =

    한강(왕숙천)유역에 내린 비로 남양주시(진관교)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하여 2020. 8. 11. 07:10쯤에는 주의보수위(수위표기준2.00m, 해발기준 24.35m)를 초과(도달)할것이 예상되어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니 한강(왕숙천)인근 남양주, 구리지역 주민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교 일대 왕숙천과 한탄강 지류인 포천시 영평교 일대 영평천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포천과 남양주 지역엔 밤사이에 각각 93.5mm와 9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1일 오전 6시를 기해 경기 남양주시 진관교 일대 왕숙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진관교 수위는 현재 1.61m로 상승 중이며 오전 7시 10분께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인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오전 5시 20분께 한탄강 지류인 포천시 영평교 일대 영평천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영평교 수위는 오전 6시 현재 3.39m로 홍수주의보 기준인 3.5m에 육박했다.

    포천 영평교 수위가 주의 수위인 3.5m에 가까워지면서, 새벽 4시부터 다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남양주 진관교에서도 새벽 6시부터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현재 수위는 주의 단계에 해당하는 2m에 도달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경기 포천시와 남양주시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피난이 가능한 장소와 길을 미리 숙지해두는 등 경각심을 가져야한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밤사이 경기 북부에 많은 비가 내려 왕숙천과 영평천 수위가 상승했다”며 “이들 하천 주변에 사는 남양주와 구리, 포천과 연천 주민들은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홍수 주의보와 홍수 경보를 구분해 홍수 특보를 낸다. 

    경계 홍수위(계획홍수량의 50% 수위)가 초과가 예상되면 홍수 주의보가 내려지고, 수위가 계속 상승해 경보 위험의 홍수위(계획홍수량의 70% 수위)를 초과될 전망이면 홍수 경보로 바뀐다. 

    홍수 특보는 각 교량을 중심으로 내려진다. 다리 높이에 따라 지점별로 차이가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현재와 예상 수위를 측정해 홍수 주의보를 홍수 경보로 격상하거나, 홍수 경보를 홍수 주의보로 완화해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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