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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뉴스=포커스데일리뉴스 FDNnews, Short News)

    솔로 저널리스트 최봉혁기자 30초 뉴스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5월 본격 가동한다

    금융지원은 10조 원 규모이며 긴급대출 상품의 금리는 연 3∼4% 수준으로 결정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기업은행, 시중은행으로 나눠졌던 긴급대출 접수창구는 6대 시중은행 창구에서 진행한다.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긴급대출은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정부가 초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차 긴급대출 프로그램 금리는 중신용자 기준으로 연 3∼4%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는 연 1.5%로 설정했던 1차 긴급대출 프로그램보다 이자는 높아졌다.

    대출 한도는 건당 1000만원으로 만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대출금리 인상은 가수요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영세 소상공인들이 접할 수 있는 제2금융권 자금의 대출금리가 연 20% 안팎인데 연 1.5% 금리로 대출을 내주다 보니 기존 대출에 대한 대환 수요 등 가수요가 촉발돼 1차 긴급대출 자금이 너무 빠르게 소진됐다.

    금리가 올라가면 가수요가 줄어 한정된 예산으로 더 많은 실수요자에게 자금을 나눠줄 수 있게 된다. 같은 이유로 1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받은 사람은 2차 긴급대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출 접수창구는 신한·국민·우리·하나·기업·농협 등 6개 시중은행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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