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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프리미엄 모델 '에어팟 프로'를 출시한다고 지난 28일(현지 시간) 밝혔다.
애플은 3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애플스토어와 25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에어팟 프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지 출고가는 249달러다.  국내 출시 가격은 32만9000원으로 이전 출시된 24만 9000원인 에어팟 2세대보다 8만원 비싼 가격에 출시된다. 출시일은 미정이다
29일기준 순금 24k 1돈 3.75g 22만6500원 보다 높아 고가의 귀금속 수준의 출시가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노트북값 이어서 이제는 주변기기 이어폰가격이 고가정책의 단일제품군을 형성하는 시즌으로  시장 판도가 변하고 있다
애플의 프리미엄 제품에 붙는 프로라는 이름을 받은 에어팟 프로가 무선 이어폰 시장에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에어팟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마이크 두 개를 사용해 사용자의 귀와 이어폰 핏에 적응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첫 번째 외향 마이크는 주변 소리를 감지해 환경 소음을 분석하고 반대 소음을 발생시키고,
두번째 내향 마이크는 잔여 소음을 소멸시킨다. 주변 소음을 제거할 수 있기에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할 때 자신이 듣는 것에 집중할 수 있다.
한편  에어팟 프로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갤럭시 버즈 15만9500원과는 약 17만원 차이가 난다. 
LG전자가 지난 28일 출시한 무선 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 25만9000원 보다는 7만원 비싸다. 샤오미는 지난 8월 국내에 3만9900원인 미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닷 청춘판을 출시하며 저가 수요에 집중하고 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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