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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브랜드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경제=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Solo journalist, 칼럼니스트, Columnist, 카드 뉴스, 최봉혁 기자=

    제네시스 차종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이 차종 및 가격대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구독료 납부만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의 차종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차량 구독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리뉴얼 론칭 이후 이용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속해서 운영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제네시스 스펙트럼’ 또한 프로그램 선택의 폭은 넓히고 편의성은 극대화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신규 프로그램 도입 및 기존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선택의 폭 확대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기존 월 189만 원으로 G80(지에이티), GV80(지브이에이티), G70(지세븐 티) 등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필요에 따라 교체 이용할 수 있는 기존 프로그램에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된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은 한 대의 차량을 교체 없이 월 단위로 이용하는 상품으로, 차등 책정된 차종별 구독료를 제시해 소비자 가격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G70(지세븐티)는 월 139만 원, G80(지에이티)는 월 169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까지 24~72시간 단기 구독만 가능했던 G90(지나인 티)도 새롭게 대상 차종으로 추가되어 단일 차종 프로그램으로 월 295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에도 3개월 이상 구독을 약정하는 고객에게 월 구독료 할인과 프리미엄 방문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혜택은 기존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기존 구독 프로그램의 혜택도 한층 강화됐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3개월 및 6개월 교체 플랜 약정 고객을 대상으로 G90(지나인티)G90(지나인 티) 24시간 무료 이용권을 3개월마다 총 2회 제공한다. 즉, 6개월 약정 고객은 G90(지나인 티)를 24시간씩 최대 4회에 걸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해당 이용권은 타 서비스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로밍’ 혜택으로, 수도권 고객이 부산, 제주 등에 일시 방문할 경우에도 제네시스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신규 출시 SUV 차종인 GV70(지브이세븐티) 구독 상품도 이달 중 도입할 계획이며, 향후 GV70(지브이 세븐티)와 G70(지세븐 티) 두 차종만을 대상으로 월 1회 교체가 가능한 교체 구독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 선납금, 위약금, 운행 거리 제한 없는 월 단위 계약으로 부담은 낮추고 편의성은 극대화

    최소 24개월 이상의 약정 계약이 필요하고 선납금, 보조금, 주행거리 제한은 물론 중도 해약 시 상당한 위약금이 부과되는 장기 렌트와는 달리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이러한 제약 없이 단 1개월만 이용하고도 해지가 가능하다.


    아울러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구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제네시스 멤버십의 라이프스타일 제휴 혜택이 제공되며, 이와 별도로 매월 ▲프리미엄 방문 세차 할인 ▲주차 할인 ▲대리운전 할인 ▲스페셜티 원두커피 구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스펙트럼+(플러스)’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를 비롯한 신차 투입 뿐 아니라 상품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동차 이용 옵션에 구매, 렌트, 리스뿐 아니라 구독이 새롭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 확인 및 문의는 제네시스 스펙트럼 고객센터(1522-4205) 또는 제네시스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한편 "구독 경제, 소비 개념을 바꾸다"

     


    구독 경제란 매달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이 단어를 처음 사용한 주오라(Zuora)의 창립자 티엔추오(Tien Tzuo)는 “판매가 아닌 반복적 수익을 만들기 위해 고객을 구독자로 전환하는 게 구독 경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려는 소비자의 요구와 안정적 수익 및 고정 소비층을 확보하려는 기업의 목적이 정확하게 맞물리면서 구독 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 소비를 통해 무언가를 ‘소유’하기보다는 ‘경험’하는 데 더 큰 가치를 두는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의 중심이 되고, 빅데이터, 스트리밍 서비스 등 디지털 플랫폼 기술 발전 역시 구독 경제 성장에 한몫하고 있다.

     

    취미 생활부터 생필품, 간식까지 '구독'하는 시대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경험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구독'도 다양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기껏해야 신문이나 잡지, 학습지 정도에만 '구독'이라는 말이 붙었다. 이제 '구독'은 구독료를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제품을 제공받거나 콘텐츠나 서비스를 정해진 횟수 또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제 모델을 아우르는 말이 됐다. 

     

    정기배송형 구독 서비스를 기존 대형 기업에서도 새로운 유통 채널로 도입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국내 제과업체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 모집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는 롯데제과가 매월 테마를 선정하고 그에 따라 자사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구성을 큐레이팅 해 월말에 배송한다.

    귀차니즘인데 상품 결정장애까지 있다면 '월간 과자'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과자를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신상품의 정기적 제공 등 다양한 상품을 취사선택해 볼 수 있다. 

     

    사는(live) 재미가 없으면 사는(buy) 재미라도 있어야 한다고 했던가. 하지만 이런 형태의 소비를 부추기던 시대도 지났다. 요즘 사람들은 구매하지 않는다. 단지 구독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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