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0/13 글 목록 (2 Page) :: 에프디엔뉴스= FDN news

    [최봉혁기자의 키워드]양자의학(Quantum Medicine) 20211013= 물리학 이야기

    오피니언 2021. 10. 13. 08:29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반응형

    [최봉혁기자의 키워드]양자의학(Quantum Medicine) 20211013=1편 물리학 이야기 양자의학(Quantum Medicine) 20211013=1편 물리학 이야기

     

    [최봉혁기자의 키워드]양자의학(Quantum Medicine) 20211013=1편 물리학 이야기

    양자의학(Quantum Medicine)

    서론17세기 뉴턴 물리학이 창안된 이래 뉴턴 물리학은 모든 과학을 설명하는데 너무나 잘 맞았고, 인류의 기술적 진보를 눈부시게 발전시키는데 기여하였으며, 인공위성을 쏘아서 달에 착륙시킬 수 있게 하였다.이러한 뉴턴 물리학의 주요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 째, 우주는 거대한 기계와 같은 것이다.

     

    둘 째, 우주의 공간은 3차원 공간이다.

     

    셋 째, 존재하는 모든 것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따라서 서로 분리되고 객관적이다.

     

    넷 째, 우주는 물질만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이 물질을 계속 분석하면 그 물질을 이루는 궁극적 재료를알 수 있다. 이와 같이 계속 분석하는 것을 환원주의라고 부른다.

     

    다섯 째,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과학적으로 의미가 없는 것이다.뉴턴 물리학의 위력은 대단하였기 때문에 모든 학문 분야는 뉴턴 물리학 개념을 토대로 패러다임을 구축하였다. 의학도 마찬가지이다. 

     

    현대의학은 뉴턴 물리학을 의학에 접목한 것이다. 따라서 현대의학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이 뉴턴 물리학의 개념과 비슷하다.​

     

    첫 째, 현대의학은 인체는 물질만으로 된 것으로 생각한다.

     

    둘 째, 현대의학은 인체를 물질로 생각하기 때문에 인체를 기계 논리로 설명한다.

     

    셋 째, 현대의학은 인체 내의 각 조직 및 장기는 분리되고, 독립적이라고 생각한다. 

     

    넷 째, 현대의학은 눈에 보이지 않고, 측정할 수 없는 인체의 에너지, 마음, 감정 등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그런데 1900년에 양자 물리학이 출현하게 되었다. 

     

    즉 양자 물리학은 1900년에 출현하여 1930년 경에 그 기초 개념이 완성되었다. 많은 학문 분야들은 300년간 지속하였던 뉴턴 물리학의 틀을 버리고, 첨단 과학인 양자 물리학의 틀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작성하였다. 

     

    예를 들면 생물, 화학, 심지어 경제 및 심리학까지도 양자 물리학 개념으로 패러다임을 다시 작성하였다. 그러나 현대의학에서는 사정이 좀 달랐다.

     

    현대의학에서는 DNA를 발견하고 게놈(genome)을 발견함에 따라 게놈 프로젝트에 기대하는 바가 너무 커서 양자 물리학 이론을 의학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소홀히 하였다. 

     

    다시 말하면, 현대의학은 분자인 게놈만 완전히 이해한다면 인간 전체를 완전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였다.오히려 대체의학 쪽에서 의학에 양자 물리학 개념을 도입하여 발전시켰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사람이 글렌 라인(Glen Rein)과 윌리암 넬슨(William Nelson)이다. 라인(Rein)은 “양자 생물학(Quantum Biology)”라는 책을 저술하였고, 넬슨(Nelson)은 QXCI(혹은 SCIO)라는 양자의학 이론을 기초로 하여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장치를 개발하였다. 

     

    라인(Rein)은 사람은 육체적 구조(physical body), 에너지 구조(energy body) 및 심성 구조(mind body)라는 3중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 개념은 동양의학의 精, 氣, 神과 매우 비슷하다고 하겠다.라인(Rein)이 말하는 양자의학은​첫 째, 몸을 다루는 의학인 생의학(biomedicine),둘 째, 에너지장을 다루는 의학인 에너지 의학(energy medicine)셋 째, 마음을 다루는 의학인 심성의학(mind medicine)을 통합하는 통합의학이란 점이 특징이다.​현대의학과 양자의학이 서로 다른 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현대의학은 3 차원적, 유물론적, 기계론적, 환원/분석주의, 국소적 그리고 의사 중심인데 반하여 양자의학은 4 차원적, 유물론과 유심론, 유기체적, 전일론적, 통합적 그리고 환자 중심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의학은 육체적 구조에 대해서만 질병의 원인, 질병을 진단 및 질병을 치료를 논하는데 반하여, 양자의학은 육체적 구조 이외에 에너지 구조 및 마음 구조도 포함하여 질병의 원인, 질병의 진단 및 질병을 치료를 논한다는 점에서 매우 다르다.

     

    본 책자에서는 양자 물리학의 주요 개념, 양자의학에서 에너지 의학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가 그리고 양자의학에서 심성의학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가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제1편은 총론, 제2편은 에너지 의학 그리고 제3편은 심성 의학으로 구성하였다.본 책자의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필자 혼자서 이 내용을 정리하는데 역부족인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본 책자의 상당 부분은 보완하고 교정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필자는 마음의 문을 열어 놓고 독자 여러분들께서 지적해주시는대로 언제든지 교정하고 보충할 채비를 하고 있다.​

    제1편 총론​1. 양자 물리학의 탄생과 발전1. 양자 물리학의 발단양자역학의 발단은 빛이 파동이기도 하고 입자이기도 하다는 것이 밝혀진 데 있다. 일찍이 1801년 영(Thomas Young, 1773~1829)이 이 중 틈새를 통과한 빛에서 간섭 현상이 관찰되는 것을 보고 빛은 파동이라는 것을 밝혔다. 

     

    그러나 1900년 12월 14일 독일의 과학자 플랑크(Max Planck, 1824~1887)는 흑체에서 복사되는 빛의 파장대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빛이 불연속적으로 방사한다는 사실을 발표하면서 빛은 파동이 아니라 양자화된(quantized) 입자라고 제안하였다. 

     

    여기서 흑체란 외부의 빛을 받아들이기만 하고 반사하지 않는 물체를 말하며 보통 탄소로 만든다. 그리고 1905년 아인슈타인은 광전(光電) 효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빛을 파동이 아니라 입자라고 가정하고 이 빛 알갱이를 광자(photon)이라고 불렀다. 이때부터 물리학계는 빛의 실체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파동은 물결과 같은 운동현상으로서 물질일 수 없기 때문에 파동과 입자 특성이 같이 존재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1924년 드 브로이(1892~1987)는 빛과 같은 파동이 입자 특성을 지니고 있다면 전자와 같은 물질도 입자이면서 파동의 특성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물질파(matter wave) 개념을 제시하였다.이 물질파의 존재는 3년 뒤에 전자가 결정에 의해 산란 되면서 동시에 파동 특성이 간섭 현상을 보인다는 실험 결과에 의해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이때부터 전자도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을 갖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1925년 슈뢰딩거(1887~1961)는 드 브로이의 물질파 개념을 수학적으로 정리하여 파동역학 방정식을 발표하였다. 슈뢰딩거의 파동 방정식은 많은 실험에서 그 정확성 인정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슈뢰딩거 방정식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는 해석을 할 수 없었다. 슈뢰딩거 방정식의 해석의 실마리를 푼 사람은 보른(1882~1870)이었는데 그는 파동이란 운동 현상이므로 입자처럼 실재하는 것이 아니며 따라서 파동함수의 제곱은 특정 입자를 어떤 특정 위치에서 발견할 확률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파동 방정식 그 자체는 관찰할 수 없는 것이나 그 제곱은 어떤 특정 영역에서 입자를 발견할 확률을 나타낸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 도대체 확률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이 문제이었다.​

    2. 불확정성 원리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광자와 전자 등이 어떤 때는 입자로 관찰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파동으로 관찰되기도 한다는 사실은 과학자들을 몹시 괴롭히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입자와 파동은 하늘과 땅 만큼이나 서로 다른 성질을 갖는데 한 순간에는 입자가 되고 또 다른 순간에는 파동이 된다니 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 하이젠베르크(1901~1976)이다. 그는 수많은 확률적 존재 중에서 측정하는 순간에 어느 하나의 가능성만이 물현(物現)되며 나머지는 붕괴(collapse)에 빠진다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관찰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확률적 존재이지만 측정하는 순간에 단지 하나만이 현실화된다는 개념이었다. 이를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위치, 운동량, 에너지, 스핀 등과 같은 측정 인자들은 관측되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것을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라고 부른다.

    3. 상보성 원리닐스 보어(Neils Bohr, 1885~1962)은 입자와 파동의 불확정성 원리에 대하여 추가적인 해석으로 상보성 원리를 제시하였다. 즉 입자와 파동은 관찰하기 이전에는 비존재이기 때문에 불확정적이지만 관찰하는 순간에 파동으로 혹은 입자로 관찰되는 것이라고 하였으며 이와 같이 입자와 파동을 동시에 관찰할 수 없다 하여 이것을 상보성 원리라고 하였다.​

    4. 관찰자 효과보어(Bohr)에 의하면 양자(量子)는 관찰하기 이전에는 오로지 확률적 가상 존재로만 있다가 관찰자의 관찰에 의해서 확률이 붕괴되고 비로소 입자로서의 존재로 물현(物現) 된다고 하였는데 이와 같이 관찰자의 관찰이 양자에 미치는 효과가 실험적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양자역학에서는 “관찰의 효과”라고 부른다.​

    5. 양자역학의 논쟁이상과 같이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에 대하여 불확정성 원리 및 상보성 원리로 해석하는 학파는 주로 코펜하겐 대학의 보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해석법을 “코펜하겐 해석”이라고 부른다. 이때부터 보어의 코펜하겐 해석법에 대하여 동조하는 그룹과 반대하는 그룹이 나타났으며 그 논쟁은 지금까지도 끝없이 진행되었다. 

     

    디랙, 파울리, 요르단, 보른, 하이젠베르크 등은 동조하는 그룹이었고, 아인슈타인, 플랑크, 슈뢰딩거, 드 브로이, 봄(Bohm) 등은 반대하는 그룹이었다. 반대 그룹은 왜 반대했느냐 하면 실재(reality)란 관찰 여부에 관계없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지 관찰에 의하여 실재(reality)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실재(reality)란 실존하는 것이지 확률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며, 실재(reality)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거나, 혹은 확률적으로 70%는 실재하고 30%는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는 말로 표현하면서 죽는 순간까지 양자역학의 확률론적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슈뢰딩거도 코펜하겐 해석법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그래서 그는 유명한 “고양이 역설”을 제시하였다.즉 코펜하겐 해석에 따르면 상자 속에 고양이를 넣어 두었는데 그 고양이의 생사는 측정하기 전까지는 결정되어 있지 않다가 생사를 확인하고자 뚜껑을 여는 순간 고양이는 살아 있는 고양이로 관찰되든지 아니면 죽은 고양이로 관찰되는 것으로 해석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것기 때문에 코펜하겐 해석의 오류를 지적하려고 “고양이 역설”을 제시하였다.

    ​6. 데이비드 봄(David Bohm)의 양자이론코펜하겐 해석법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 중에 봄(David Bohm)이 있다. 봄(Bohm)은 미국 출신으로 영국 런던 대학의 이론 물리학 교수를 역임했던 양자 물리학자로써 우주 자체가 그렇게 불확정적인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인식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양자의 존재를 인식할 수 없어서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이라고 하였다. 즉, 인간의 인식 한계가 문제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테니스 코트에서 선수들이 시합을 하고 있을 때 3차원적으로 보면 공이 튀는 위치가 정확이 어디가 될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평면에서 2차원의 세계에서 기어만 다니는 개미의 입장에서 보면 이상하게도 어떤 사각형(코트)의 범위 안에서만 원(공)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한다고 볼 것이다. 즉 2차원 세계에서는 3차원 세계의 정보를 알 수 없고 예측 불가능하다. 따라서 개미의 입장에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불확정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그 자체가 불확정한 것은 아니다.​그래서 봄(Bohm)은 양자라는 입자는 양자포텐셜이라는 파동에 실려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다시 말하면 양자와 양자포텐셜(파동)이 동전의 앞면과 뒷면과 같은 상보적 구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그리고 양자포텐셜(파동)이란 수학적이고 비존재적 파동함수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파동이라고 하였다. 봄(Bohm)은 또한 이것을 다른 말로 “파동을 지닌 입자”라는 뜻으로 파립(波粒, wavicle)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봄은 양자포텐셜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였으며 그는 이것을 비국소성(non-locality) 원리라고 불렀다.​이상을 정리하면 봄(Bohm)의 양자이론은 코펜하겐의 표준해석과 상당한 해석상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차이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 째, 표준해석에서는 양자(量子)는 관측되기 이전에는 비존재적이고 불확정적이나 관측하는 순간에 비로소 양자(量子)는 파동 혹은 입자로 태어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비하여 봄(Bohm)은 입자와 파동(봄의 용어로는 “양자포텐셜”이다)은 관측되기 이전에도 확실히 존재하는 것이며 단지 그것이 동전의 앞면과 뒷면의 관계와 같이 상보성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동시에 관찰할 수 없을 뿐이라고 하였다.둘 째, 양자포텐셜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을 비국소성 원리라고 불렀고, 이 양자포텐셜의 출처는 우주 공간을 꽉 채우고 있는 양자포텐셜장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양자포텐셜은 영점장(zero-point field)와 동일한 의미이다.​

    7. 봄(Bohm)의 비국소성 원리에 대한 논의1964년 유럽 핵 연구 센터에 있었던 벨(Bell)은 “벨의 정리”라는 부등식을 발표했는데 이는 서로 떨어져 있는 두 입자를 동시에 측정할 때 얻어지는 결과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함으로써 입자의 국소성 (locality)와 비국소성(non-locality) 중 어느 것을 충족시키는가를 확인하는 부등식인데 벨(Bell)의 수학적 해석으로는 입자는 비국소성으로 정리되었다.​1982년 남파리대학교의 광학 연구소의 아스펙트(Aspect)와 그 동료들은 2개의 광자의 편광각을 동시에 측정하는 실험에 성공하였다. 즉 쌍둥이 광자를 만든 다음에 이 둘을 떼어놓고 한 쪽의 스핀을 바꾸니 다른 한 쪽 광자의 스핀이 동시에 바뀌는 것을 관찰한 것이다. 이 실험은 1997년 제네바대학의 쥐신에 의해 반복되면서 재차 확인되었다. 이 실험이 뜻하는 바는, 광자와 같은 물리적 존재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공간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 같아도 실상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비국소성(非局所性) 존재라는 것이다. 즉 봄(Bohm)의 비국소성 원리가 실험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그리고 이 실험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주요한 사항은, 이 실험의 결과를 두고 세간에서는 흔히 정보가 빛보다 빠른 속도로 전달되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수 있는데, 이 실험의 참 뜻은 “정보가 전달된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광자들은 본디 그냥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8. 봄(Bohm)의 상보성 이론에 대한 논의봄(Bohm)이 주장한 상보성 이론도 여러 과학자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또한 실제로 증명이 되기도 하였다. 즉 고스와미(A. Goswami)는 상보성이란 입자와 파동이 확률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며 이 둘은 마치 동전의 앞면과 뒷면과 같이 존재하기 때문에 동시에 관찰할 수 없다고 하였으며 이것이 상보성의 진정한 의미라고 하였고, 카스티(J. L. Casti)도 동일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레케트(A. J. Leggett)는 SQUID(초전도 양자 간섭 장치)를 이용하여 실험한 결과, 전자와 같은 극미의 양자 세계에서 뿐만 아니라 크기가 큰 거시세계에서도 두 가지 상보적 특성이 동시에 공존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9. 봄(Bohm)의 양자포텐셜에 대한 논의양자 물리학의 초기인 1928년 디랙(Dirac)은 우주의 허공에서는 “양(+)의 에너지”를 가진 입자와 “음(-)의 에너지”를 가진 입자가 서로 쌍을 이루면서 생성되었다가 서로 소멸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 입자들은 매우 짧은 시간대에서 생성되고 소멸하기 때문에 관찰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이와 같이 그 존재가 너무 짧아 관찰할 수 없는 입자를 “가상입자”라고 부른다. 이때 “가상입자”란 존재하지 않아서 “가상적”이 아니라 관측이 불가능 하다는 뜻에서 “가상”이다. 이와 같이 소립자들의 끊임없는 요동에 의해서 생기는 전자기장을 영점장(zero-point field)라고 부른다. 봄(Bohm)은 바로 이 영점장과 동일한 개념으로 “양자포텐셜(quantum potential)”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지금까지 뉴턴물리학에서는 우주의 허공은 텅 비어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었는데 우주의 허공은 영점장이라는 그야말로 요란한 에너지장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하니까 과학자들에게 믿어지지 않았던 것이다.그러나 디랙이 예언한 “음(-)을 가진 에너지 입자”는 4년 후에 실험적으로 증명되었다. 그리고 영점장의 존재에 의하여 일어나는 현상들로는 램 이동(Lamb shift), 카시미르 힘(Casimir force) 그리고 반데를발스 힘(Van der Waals force) 등이 있다는 사실도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푸토프(Puthoff)는 전자가 원자핵 주위를 계속해서 회전하게 될 때 에너지가 고갈되어 결국은 전자는 원자핵 속으로 흡수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계속 회전이 가능한 것은 전자가 주위 공간에 존재하는 영점장으로부터 계속하여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10. 봄(Bohm) 이론의 개가이와 같이 봄(Bohm)의 양자이론은 잘 정리된 수학 공식과 이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코펜하겐 학파의 거물인 보어와 원자 물리학의 대부인 오펜하이머 등이 죽기 이전에는 물리학계에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오히려 물리학의 이단자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봄(Bohm)의 양자이론은 세월이 지나면서 실험적으로 입증되면서 점차 물리학계의 거목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었다. 예를 들면, 블랙홀 이론을 창시한 옥스퍼드 대학의 펜로즈(Roger Penrose), 양자이론의 개념적 토대를 세운 세계적 권위자 중의 한 사람인 파리 대학교의 베르나르 데스파냐(Bernard d'Espagnat) 그리고 1973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켐브리지 대학교의 조셉슨(Brian Josephson) 등은 봄(Bohm)의 양자이론을 열렬히 지지하였다.

    2. 양자 물리학과 생물학과의 접목: 양자 생물학양자 물리학이 첨단 과학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많은 학문 분야들은 양자 물리학이론으로 자신들의 패러다임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전개하였다. 생물학도 다를 바가 없었는데 양자 물리학을 생물학에 접목시킨 과학자 중에 글렌 라인(Glen Rein)이 있다. 라인(Rein)은 러시아계의 미국인 생물학자로써 데이비드 봄(David Bohm)의 양자이론을 생물학에 접목시켰으며 “양자 생물학(Quantum Biology)”이라는 책을 저술하였다.​라인(Rein)의 양자 생물학의 중요한 개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라인(Rein)은 생물은 몸과 마음이 합쳐진 이중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둘 째, 라인(Rein)은 마음은 몸과는 별개로 존재하는 실체이며, 마음은 반드시 뇌에 위치하는 것은 아니라 몸과 비슷한 크기의 공간을 차지하며 몸의 공간과 겹치면서 존재한다고 하였다. 이때 마음은 입자와 파동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마음입자는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지만, 이것이 파동성으로 변하면 시공간을 초월하여 전파될 수 있다고 하였다.

    셋 째, 라인(Rein)은 몸의 구조에 대해서 봄(Bohm)의 상보성 원리를 적용하였다. 즉, 소립자가 입자와 파동의 상보성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소립자로 구성된 원자도, 원자로 구성된 분자도, 분자로 구성된 세포도, 세포로 구성된 조직도, 조직으로 구성된 장기도 그리고 장기로 구성된 육체도 각각 입자성와 파동성의 상보성 구조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분자, 세포, 조직, 장기 및 육체 등과 같이 눈에 보이는 부분을 “드러난 질서(explicate order)”라고 불렀고, 분자의 뒷면에 해당되는 “분자의 파동”, 세포의 뒷면에 해당되는 “세포의 파동”, 조직의 뒷면에 해당되는 “조직의 파동”, 장기의 뒷면에 해당되는 “장기의 파동”, 그리고 육체의 뒷면에 해당되는 “육체의 파동” 등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숨어 있는질서(implicate order)”혹은 “정보-에너지장”이라고 불렀다.

    넷 째, 라인(Rein)은 사람은 몸과 마음의 이중구조를 하고 있지만 물질적인 몸과 비물질적인 마음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몸의 하부 구조인 소립자는 입자와 파동의 상보성 구조로 되어 있고, 마음 또한 마음입자와 마음파동의 상보성 구조로 되어 있어 물질의 파동과 마음의 파동은 서로 정보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다섯 째, 라인(Rein)은 사람은 몸과 마음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몸의 하부 구조에는 파동이라는 양자적 구조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별도로 “정보-에너지적 구조”로 지칭하였으며, 그래서 라인(Rein)은 사람은 “물질적 구조”, “정보-에너지적 구조” 그리고 “마음의 구조”라는 3중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3. 양자 물리학과 의학과의 접목: 양자의학글렌 라인(Glen Rein)이 데이비드 봄(David Bohm)의 양자이론을 생물학에 접목하여 “양자 생물학”을 만들었던 것과 같이 본인은 봄(Bohm)의 양자이론 및 라인(Rein)의 양자 생물학을 의학에 접목시키고자 하였으며 이렇게 하여 형성된 새로운 의학 체계를 “양자의학(quantum medicine)”이라고 부르기로 하였다.​필자가 제안하는 양자의학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체는 눈에 보이는 육체(physical structure), 육체 속에 숨어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구조(energetic structure) 그리고 마음(mind structure)이라는 3 가지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둘째, 인체를 구성하는 세 가지 구조 즉, 눈에 보이는 육체를 다루는 의학을 “생의학(biomedicine)”이라고 불렀고, 육체 속에 숨어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구조를 다루는 의학을 “정보-에너지 의학(information-energy medicine)”이라고 불렀으며 그리고 마음을 다루는 의학은 “심성의학(mind medicine)”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의학 중 어느 하나도 소흘함이 없이 모두 중요하게 다루는통합 의학을 “양자의학”이라고 칭하였다. 이는 동양의학에서 사람의 구성 요소를 정(精), 기(氣), 신(神이)라고 생각한 것과 동일한 사고 방식이다.다음은 양자의학의 중요 개념을 설명하고자 한다.​1. 사람은 몸과 마음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

    양자의학에서는 사람은 몸(body)과 마음(mind)이 서로 합쳐진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마음은 몸과 별개로 존재하는 실체이며 그것은 반드시 뇌에 위치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마음은 몸의 크기만 하고 그것은 몸의 공간과 중첩되면서 위치하는 것으로 생각한다.​사람 = 몸(body) + 마음(mind)​2. 사람의 몸(body)은 두 가지 구조로 되어 있다.사람의 육체는 장기로, 장기는 조직으로, 조직은 세포로, 세포는 분자로, 분자는 원자로, 원자는 소립자로 환원할 수 있다. 양자의학에서는 이들은 존재의 “입자에 해당되는 부분(explicate order)”이다. 그리고 양자 물리학의 상보성 원리에 의하여 이들은 각각 장기에는 “장기의 파동(혹은 장기의 場: field)”, 조직에는 “조직의 파동(혹은 조직의 場 : field)”, 세포에는 “세포의 파동(혹은 세포의 場: field)”, 분자에는 “분자의 파동(혹은 분자의 場: field)”, 원자에는 “원자의 파동(혹은 원자의 場: field)” 그리고 소립자에는 “소립자의 파동(혹은 소립자의 場: field)”이 있다. 이와 같이 “장기의 파동”, “조직의 파동”, “세포의 파동”, “분자의 파동”, “원자의 파동” 그리고 “소립자의 파동” 등과 같이 파동에 해당되는 존재를 양자의학에서는 “정보-에너지 구조(information-energetic structure)라고 부른다.​

    3. 사람의 마음은 또한 여러 층으로 되어 있다.사람의 마음은 표면의식, 개인무의식, 집합무의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서 개인무의식은 프로이드가 발견한 것이며, 집합무의식은 칼 융이 발견한 것이다. 양자의학에서는 이와 같이 사람의 마음은 다층구조를 하고 있다.

    ​4. 마음은 물리 에너지와 동일한 에너지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양자의학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입자와 파동의 상보성 구조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 또한 입자와 파동의 이중구조를 하고 있다. 따라서 마음의 입자와 파동의 이중구조 때문에 마음은 물리적 에너지와 동일한 에너지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psychic energy). 단지 그것이 너무 미세한 에너지(subtle energy)이라 물리적 도구로는 측정이 어렵고 따라서 마음에너지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명상의 대가들이 하듯이 마음은 마음으로 측정이 가능할 뿐이다

    .​5. 사람의 몸과 마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양자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은 별개의 존재이지만 몸과 마음은 뗄래야 뗄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양방향으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물질적인 몸과 비물질적인 마음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것은 몸은 장기, 조직, 세포, 분자, 원자 및 소립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들은 상보성 구조에 의하여 각각 파동의 구조를 가지고 있고, 마음 또한 입자와 파동의 상보성 구조로 되어 있어 파동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 몸의 파동 구조와 마음의 파동 구조는 서로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분자 = 물리적(입자적) 구조 + 파동적 구조세포 = 물리적(입자적) 구조 + 파동적 구조조직 = 물리적(입자적) 구조 + 파동적 구조장기 = 물리적(입자적) 구조 + 파동적 구조몸 = 물리적(입자적) 구조 + 파동적 구조↕마음 = 물리적(입자적) 구조 + 파동적 구조​

    6. 사람은 결국 3중 구조로 되어 있다.양자의학에서는 사람은 몸(body)와 마음(mind)의 2중 구조로 되어 있지만 몸과 마음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하는 구조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별도의 존재로 인정하여 “정보-에너지 구조”라고 부른다. 따라서 양자의학에서 사람은 물리적 구조(physical structure), 정보-에너지 구조(information-energy structure) 그리고 마음의 구조(mind structure)라는 3중 구조로 되어 있다.​

    7. 질병의 원인과 치료는 인체의 3중 구조에 따라서 논하여야 한다.양자의학에서는 사람은 세 가지 구조, 즉 육체적 구조(physical structure), 정보-에너지 구조(information-energy structure) 그리고 마음(mind structure) 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질병의 원인도 이 세 가지 구조 차원에서 찾아야 하며, 치료 또한 이 세가지 구조 차원에서 논하여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