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 인성 분석 및 ESG 경영 칼럼: 고난을 넘어선 겸손과 상생의 리더십
[ESG경영칼럼] 최봉혁 칼럼니스트 (한국구매조달학회이사)
“돌아보면 감사하지 않은 일들이 없다. 고난은 은혜였다.” 축구 스타 손흥민이 밝힌 회고다.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그의 뒤에는 춥고 배고팠던 유년 시절, 그리고 이를 함께 버텨준 가족의 헌신이 있었다.
몇 시간씩 걸어서 훈련장에 데려다주고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기다린 아버지 손웅정 감독. 한국에서 매일 기도하며 마음 졸였던 어머니. 손흥민의 성공은 이들의 사랑과 희생이 만든 결실이다. 본 칼럼은 손흥민의 성장 과정과 인성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분석해 본다.
◆ 역경을 이겨낸 회복탄력성…ESG의 ‘Resilience’
손흥민의 어린 시절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열악한 환경, 혹독한 훈련, 반복되는 좌절 속에서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의 정신력을 만든 건 아버지의 훈련 방식이었다. “기초가 무너지면 아무것도 안 된다”는 가르침 아래 그는 기본기를 다졌다.
이런 불굴의 의지는 ESG의 핵심 가치인 회복탄력성과 맞닿아 있다. 회복탄력성은 기업이 위기 속에서도 회생하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다. 손흥민이 역경을 극복해 정상에 오른 것처럼, 기업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 겸손과 배려…ESG의 ‘사회적 책임’
손웅정 감독은 기술보다 인성을 먼저 강조했다. 데뷔골을 넣은 날, 아들의 교만을 우려해 노트북을 압수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팬과 동료를 존중하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이러한 태도는 ESG의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을 상징한다. 사회적 책임은 기업이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고려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개념이다. 손흥민이 보여주는 태도는 기업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하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
◆ 끊임없는 자기 발전…ESG의 ‘지속 가능한 성장’
손흥민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는다. 프로 데뷔 후에도 끊임없이 스스로를 점검하고 발전시켰다. 아버지와 함께 다져온 기본기, 철저한 자기관리, 팀을 위한 헌신은 그의 무기다.
이와 같은 자세는 ESG의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 원칙과 부합한다. 지속 가능성은 단기 실적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손흥민처럼 기업도 꾸준한 혁신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
◆ 팬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ESG의 ‘이해관계자 소통’
손흥민은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기도하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단순히 유명한 선수를 넘어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존재다. 그의 인간적인 면모는 국경을 넘어 감동을 준다.
이는 ESG의 이해관계자 소통(Stakeholder Engagement)과 연결된다. 기업은 고객·직원·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손흥민의 진정성 있는 교감은 기업이 신뢰를 쌓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시사한다.
◆ 결론: 손흥민, ESG 경영의 살아있는 교과서
손흥민의 삶과 태도는 ESG의 모든 가치를 담고 있다. 역경을 극복한 회복탄력성, 겸손한 인성으로 실천한 사회적 책임, 꾸준한 성장 노력, 팬들과의 진솔한 소통까지. 그는 단지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ESG 시대의 모범 리더다.
기업 역시 손흥민처럼 회복탄력성을 갖추고, 책임감을 실천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손흥민의 이야기는 ESG가 단지 경영 전략이 아니라 사람 중심 가치의 구현임을 보여준다.
http://www.kowsc.org/news/articleView.html?idxno=14359
[ESG 경영 칼럼]손흥민의 인성, ESG 경영이 추구하는 가치의 현신
손흥민 선수 인성 분석 및 ESG 경영 칼럼: 고난을 넘어선 겸손과 상생의 리더십[ESG경영칼럼] 최봉혁 칼럼니스트 (한국구매조달학회이사) “돌아보면 감사하지 않은 일들이 없다. 고난은 은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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