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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린이가 궁금해 알아보자 PER이란?

    snsnews 2021. 10. 24. 23:17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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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주린이가 궁금해 알아보자 PER이란?

    (경제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PER이란? Price-Earning-Ratio
    PER은 종목별로 얼마나 고평가되어있는지 살펴볼 수 있게 도와주는 가장 많이 쓰이는 상대지표중 하나입이다.
    EV/EBITDA와 더불어 가장 유명하며 쓰기 편하고 직관적이죠.

    PER은 Price-Earning-Ratio의 줄임말로 우리말로 하면 주가수익비율이다. 이 주가수익비율이라는 말 안에 사실 모든 것이 들어있다고 봐도 된다. 

    ​결국 시장에서 평가받는 가치가 당기에 벌어들인 수익에 비해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의미합니다. 

    결국 PER이 높으면 고평가 낮으면 저평가되어있다고 단순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PER의 종류
    PER 지표에는 단순히 하나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구하는 방식에 따라 Historical PER, Fowrad PER, Fundamental PER 이렇게 3종류로 나눠질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식은 Historical PER의 한 종류로 당기순이익이나 주당 순이익과 같은 장부에 이미 반영된 지표를 이용하여 현재 시가총액 또는 주가랑 비교하는 방식으로 결국 과거의 이익을 사용하여 현재 얼마나 고평가되냐 저평가되냐를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위의 식만으로는 회사 미래의 가치를 충분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다. 따라서 Foward PER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된다.

    1. Foward PER

    네이버 파이낸스 삼성전자
    네이버 파이낸스를 보시면 PER과 추정PER 두가지 종류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PER은 앞서 보여드렸던 식의 Historical PER이며 추정 PER의 경우 미래의 기업가치를 반영한 PER이다. 

    추정 PER을 구할 때 결국 기업의 성장률을 추정해야하므로 개인별 Foward PER은 다를 수 있다.

    2. Fundamental PER

    Fundamental PER은 말 그대로 기업의 내재적 가치를 반영한 PER입니다. Historical PER과는 다르게 주가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기업이 얼마의 PER을 받아야하는지 내재적 가치로 구함으로써 현재 PER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고평가 또는 저평가 되어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

    고든의 배당할인 평가모형이라는 주가를 구하는 모델이 있는데요 Fundamental PER은 고든의 배당할인 평가모형에서 부터 시작한다.

    ​PER은 결국 미래 배당 및 주당순이익(배당성향), 주주요구 수익률, 성장률 이 3가지에 의해 결정되는 주가에 의해 변하지 않는 PER 입니다. 

    이렇게 변형할 수 잇으며 미래주당수익과 위에서 구한 Fundamental PER을 통해 현재 주가를 산출 할 수 있습니다. 위 식에 따르면 결국 미래 기업 정보에 의해 산출된 Fundamental PER 및 미래 주당 순이익과 함께 현재 주가가 얼마나 되면 될지에 대한 부분을 알려주기 때문에 Fundamental PER에 의해 현재주가가 정당화 된다고 볼 수 있고 따라서 이 PER을 Justified PER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는 k(주주 요구수익률)이 낮을수록, 성장률이 높을수록,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높은 PER이 도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주 요구수익률같은 경우 리스크와 관련이 있으며 리스크가 높을수록 주주요구수익률이 커지게 됩니다. 즉 불안정한 재무상태(높은 부채비율)은 Fundamental PER을 감소시킨다.

    성장률이 높을 수록 높은 PER을 정당화시킬수 있는데 이는 타당해 보인다. 

    높은 성장률을 가지고 있는 기업 예를 들어 바이오 기업, 배터리 관련 기업의 경우 높은 PER을 정당화 시킬 수 있는 반면 소비재와 관련있는 기업 또는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안정적인 기업들은 낮은 PER을 받는다.

    여기서 또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는 바로 배당성향과 성장률간 최적화를 어떻게 시키냐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g=ROE*(1-b)라고 하며 배당성향이 높아지게 되면 성장률은 감소합니다. 애초부터  순이익을 기업 내부에 유보시킨 후 그 이익을 재투자해서 성장을 이루기 때문이다. 

    하지만 순이익에서 배당을 많이 주게 되면 재투자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성장이 감소 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PER을 높히기 위해서는 배당을 많이주느냐 또는 기업내부에 유보시켜 성장률을 높히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 

    보통 나이가 어린 기업같은 경우 높은 잠재성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배당을 주는 것보다 기업 내부에 이익을 유보시켜 성장률을 높히는 것이 PER을 높히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성숙기업의 경우에는 성장 할 수 있는 파이가 적기 때문에 순이익을 통해 재투자하기 보다는 주주들에게 배당을 주는 것이 PER을 높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활용방안
    활용방안에는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PER은 상대평가 지표로 PER을 상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라고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상대평가 방법 그리고 Fundamental PER을 구해 현재 Historical PER과 비교했을 때 지금 회사가 얼마나 저평가 되어있는지 또는 고평가 되어있는지 평가하는 내재적 평가방법이 존재한다.

    역사적으로 PER이 얼마나 높았는지 시계열 데이터를 확인해봄으로써 현재 PER이 역사적으로 높은지 낮은지 확인 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다. 
    이글에서 제가 알리고 싶은 것은 PER이 절대적으로 고평가 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위 처럼 PER에도 종류가 많으며 섹터별로도 받을 수 있는 PER이 다릅니다. 고성장이 이루어지는 산업의 경우에는 높은 PER이 정당화 될 수 있으며 저성장 산업의 경우에는 높은 PER이 고평가의 신호일 수도 있다. 

    많은 투자서적들 심지어 투자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현명한 투자자'에서도  저 PER이 저평가된 주식인 것처럼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PER이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워렌버핏이 저 PER의 주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성숙기업에 주로 투자하며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가치투자의 투자방식을 따르기 때문에 저PER의 주식을 선호하는 것이지 낮은 벨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는 뜻이 아니다. 

    결국 PER을 참고하실 때 집중하셔야 할 것은 과연 기업의 성장률 및 나의 요구수익률이 현재 기업의 PER을 정당화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이 얼마의 PER을 받는지 그리고 기업이 얼마나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지표로 사용한다. 

    높은 PER은 사람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매수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낮은 PER의 경우 왜 낮은 PER을 받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그 PER이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비해 낮다고 판단하면 저평가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업계 평균보다 지나치게 낮은 PER은 분명 해당 기업에 문제가 있다는 뜻일 겁니다. 시장의 경우 보통 준강형 시장효율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시되는 모든 정보는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상대 평가지표는 PER말고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PSR의 경우 분모가 순이익 대신 매출액이며 PCR은 현금창출 PBR은 Book Value PEGR은 PER에 성장률을 고려한 지표입니다.
    보통 PSR은 순이익이 나지 않는 스타트업에게 PCR은 고정비가 많이 들어가는 업종에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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