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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 극단 라하프의 창작 뮤지컬 'The Voice' 공연

    복지 2021. 10. 15. 10:28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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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 극단 라하프의 창작 뮤지컬 'The Voice' 공연

    (복지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뮤지컬로 세상과 소통해요!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라하프

    그들이 세상에 들려주고픈 목소리

    발달장애인 창작 뮤지컬 “The Voice”

    흔히 발달장애인은 사회성이 결여 돼 보통사람들처럼 회사에 다니거나,

    학교생활을 온전히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편견을 보란 듯이 깨부술 공연이 올 가을 찾아온다.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라하프가 2021년 가을, 세상과 소통한다.

     

    “The Voice” 발달장애인이 뭘 할 수 있겠어?’ 라는 세상의 편견에 맞선

    라하프의 창작 공연이다.

     

    보통 발달장애인들은 말을 시작하는 시기도 늦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도 서툴다.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말하는 법과 규칙을 배우고,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극단 라하프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한 뮤지컬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극단으로 발전했다.

    춤과 노래를 통한 이들만의 공동체가 만들어진 것이다.

    라하프 김재은 단장 

    오랜 시간 연습하며 얻게 된 소중한 가치,

    그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발달장애인들의 특성상 노래와 춤을 배우는 것에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한 동작을 맞춰보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보통의 또래 친구들보다

    훨씬 더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은 자기 의사표현, 집중력, 공동체 생활에 대한

    문화와 질서를 배우게 된다.

     

    꾸준한 정기공연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존재감을 알려온 극단 라하프

     

    극단 라하프는 5년 전 첫 공연을 올린 후, 오디션을 통해 정기적으로 20세 이상의

    발달장애인 단원들을 모집해, 매년 여름과 겨울, 정기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단원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기도 하고, 뮤지컬을 모르는 발달장애인

    들에게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다양한 뮤지컬 교육과 함께 공연을 올리고 있다.

     

    다섯 가지 에피소드로 이뤄진 “The Voice”

    하루 2번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The Voice”미국 자폐 농구선수 맥 얼웨인, 라하프, 썸타는 연인, 준호네 이야기,

    신입사원 5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발달장애인의 직장생활, 우정, 사랑, 꿈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일반 사람들과

    특별히 다를 것 없는 이들의 삶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이한길, 한소라, 민정기, 정범진, 방예인, 현태현, (특별출연 명재현) 발달장애 배우 6명과 비장애 객원배우 유시몬, 황보나, 강유진,

    박윤식, 문지수, 한유경 6명 포함 총 13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발달장애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한국 발달장애인 대표 뮤지컬 극단 라하프의 창작 뮤지컬 “The Voice” 공연은

    20211014-16(오전 1030, 오후 730)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진행된다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안중원이사장은 "창작 뮤직컬공연은 비장애인들도 힘든 준비과정이 필요한 작품이라고 알고있다 "며 "이번 공연을 준비해온 라하프 김재은단장과 단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라고 말했다.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안이문 사무총장은 "감동 그자체이다 " 라며" 발달장애인과 가족에대한 편견을 타파 하는 기폭제가 될만한 작품이다" 라고 말했다

    김재은 단장은 "이들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공연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발달장애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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