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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보자애플카' 라이다센서관련주' 벨로다인,루미나 테크놀로지

    금용 재테크 2021. 10. 2. 01:08 Posted by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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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알아보자애플카' 라이다센서관련주' 벨로다인,루미나 테크놀로지=픽사베이

    (경제 = FDNnews) 솔로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최봉혁 기자 =

    애플카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가세한다는 소식에 전장 부품 업계도 들썩였다. 애플카가 어떤 첨단 기술을 담느냐에 따라 전장 시장 판도가 뒤바뀔 수 있다. 애플카가 자율주행을 앞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라이다(LiDAR)' 기술에 눈길이 쏠린다. 

    애플카 소식에 라이다센서 업계 선두주자인 벨로다인과 루미나 테크놀로지 주가가 급등했다.

    테슬라는 반기를 들었다. 테슬라는 라이다에 의존하지 않고 자율주행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라이다 센서 가격이 비싼만큼 '저렴한 전기차' 기조에 반한다는 주장이다. '라이다 옹호주의'진영과 '반(反) 라이다주의'인 테슬라의 알력 다툼 때문에 라이다에 대한 관심은 한층 커지고 있다.

    라이다 : Lidar는 (Light Detection and Ranging) 레이저 펄스를 발사한 후, 그 빛이 주위의 대상 물체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 과 주파수의 차이를 계산해 물체까지의 거리 등을 측정함으로써 주변의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

    우리나라의 라이다 기술은 미국등 다른나라에비해 높지않다. 상장사중엔 큐에스아이 만도정도.
    현대에서 해외 라이다기업에 투자한정도. 아직 자율주행에 만족할만한 기술력을 가지지 못하고 아직도 활발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있다. 

    굉장히 비싸기때문에 테슬라에서는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는다.
    Velodyne, Luminar, Innoviz, Ouster, Aeva, Aeye 등 6개의 Lidar 제조사가 대표적
               
    [라이다 시장 전망]
    라이다 활용 분야
    1. 지형 측정
    2.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차량(=반자율차량)
    3. 산업용
    4.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차는 주변 사물을 빠르게 인식하는 게 핵심이다.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센서가 이 역할을 담당한다. 영상 정보를 파악하는 카메라, 전자파를 쏘는 레이더와 달리, 라이다는 고출력 레이저(빛)를 쏘아 사물에 닿은 후 반사되는 신호를 읽는다. 사물의 3차원(3D) 이미지를 그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초기 제품 단가가 너무 높아 양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라이다 기술 개발 진전되면서 최대 걸림돌인 가격 문제가 조금씩 해결되고 있다. 과거 수만달러에 달했던 라이다 장치는 최근 수천에서 수백달러까지 낮아지고 있다. 일부 완성차업체는 올해 혹은 내년부터 라이다 센서를 장착한 완성차(자율주행 레벨3)를 내놓기로 하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가 라이다 생태계 조성의 원년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라이다는 산업용, 지형측정용, 풍력관측용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된다. 그중 차량용 라이다는 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차량 등에 쓰인다. 프랑스 시장조사기관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가장 큰 라이다 시장은 지형측정용이다. 약 10억달러 수준이다. 차량용인 ADAS와 자율주행은 190만달러와 870만달러로 지형 측정 대비 크진 않다. 하지만 성장세는 ADAS가 가파르다. 2025년까지 ADAS용 라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114%로 전망된다. 자율주행용 라이다 성장률은 12%로, 지형 측정 라이다 시장 연평균 성장률 6% 대비 두배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25년 차량용 라이다 시장은 18억8000만달러로 전체 라이다 시장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라이다 생태계]

    차량용 라이다 시장은 라이다 부품업계 → 차량용 라이다 업체 → 완성차 등 고객사라는 생태계를 확보했다. 대부분 완성차 업체와 전장·자율주행 기술 업체가 차량용 라이다 수요처다. 현대차, 포드, 메르세데스, 토요타, 다임러, BMW, 볼보, 아우디, 닛산, 지리 등이 있다. 특이한 것은 애플, 네이버, 구글, 바이두 등 정보기술(IT) 기업도 이 생태계 안에 합류했다는 것이다. 급성장할 미래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인 투자에 나섰다.

    차량용 라이다 생태계 핵심이 되는 라이다 업체는 벨로다인, 이노비즈, 루미나, 쿼너지, 테트라뷰, 레다테크, 오스터, 웨이모, 모빌아이 등이 있다. 차량용 라이다 제품을 구성 요소로는 크게 광원인 레이저 소스와 사물에 닿은 후 반사되는 빛을 감지하는 레이저 검출기(디텍터)가 있다. 라이다 센서를 이루는 중심이다. 그 외 집적회로(IC), 광학 부품 등도 라이다 센서에 적용된다.

    레이저 소스와 검출기를 라이다 개발업체에 제공하는 회사는 지역별로 산재돼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회사가 많다. 레이저 소스는 미국 세미넥스, 레이저텔, 토르랩, 트리루미나와 유럽의 오스람, 필립스, 일본의 하마마츠 포토닉스 등이 유명하다. 레이저 검출기는 미국 디스커버리 세미컨덕터, 스펙트로랩, ASC3D, 유럽 센스라이트, 필립스, MPD, 일본 하마마츠가 있다.

    라이다 완성품은 단순 부품 조립이 아니다. 3차원 이미지를 정교하게 그려내기 위한 소프트웨어(SW)도 필요하다. 특히 차량에 적용해 다른 전장과의 유기적인 결합이 핵심 기술이다. 이 때문에 라이다 기술 적용에는 단순 라이다 업체뿐만 아니라 완성차업체, SW업체, 데이터를 처리하는 IT업체 등과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

    차랴용 라이다 시장이 이제 막 개화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대량 양산이나 완성차 적용 속도 더딘 편이다. 라이다 업체의 수익화 모델이 명확하지 않아 연구개발(R&D)에 필요한 투자가 절실하다. 이 때문에 라이다 생태계에서 눈 여겨 볼 부분이 투자와 협력 관계(파트너십)다.

    [벨로다인 투자·협력 생태계]

    2019년 기준 차량용 라이다 시장 점유율 1위는 벨로다인이다. 1983년 설립됐다. 자동차 부품회사로 차량용 라이다를 본격적으로 개발한 건 2005년부터다. 30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 다만 완성차에 실제 적용된 사례는 아직 없다. 실적 대부분 R&D용 판매인데, 지난해 3분기 기준 4만개 이상 라이다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로다인은 '애플카'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19년 애플이 전기차 개발 사업인 '타이탄 프로젝트' 테스트용으로 벨로다인 라이다를 탑재했다는 한 외신 보도 때문이다. 애플카에 벨로다인 라이다가 탑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또 현대모비스와 포드·바이두 등 전장부품업체와 완성차업체, IT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 벨로라인에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현대차가 향후 벨로다인 라이다를 차량에 탑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포드와 바이두는 2016년 벨로라인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니콘은 2018년에 2500만달러를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벨로라인 라이다를 니콘 공장에서 양산하는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2016년 설립된 에스오에스랩(SOS랩)은 5년이 채 안된 시점에 다수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17년부터 퓨처플레이(2억원, 시드), 2018년 만도 주도의 투자(68억원, 시리즈A)에 이어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산업은행으로부터 98억원 투자를 받았다. 현재 누적 투자액은 168억원이다. SOS랩은 올해도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회사 온세미컨덕터와 협력해 차량용 라이다 개발이 한창이 SOS랩은 2023년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한다.

    라이다 SW 강자인 서울로보틱스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벨로다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을 포함, 현대차·메르세데스-벤츠·BMW 등 완성차업체와도 라이다 솔루션 개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사 라이다 SW와 벨로다인 HW를 더해 퀄컴이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국책 사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 이전을 통해 라이다 기술력을 확보한 카네비컴과 네이버·본엔젤스로부터 투자를 유지한 뷰런테크놀로지도 SW 개발업체다. 다수 투자를 유치하면서 라이다 시장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루미나 투자·협력 생태계]

    2012년 설립된 루미나는 창업자 덕분에 유명세를 탔다. 광학 천재라고 불리는 오스틴 러셀이 17세때 만든 회사다.

    루미나도 다른 라이다 업체처럼 제품 가격 인하에 집중하고 있다. 초기 수만달러에 달했던 라이다를 500달러에 양산하겠다는 게 루미나의 목표다.

    루미나의 장래성을 본 다수 기업들이 루미나에 투자했다. 특히 완성차 업체들이 많다. 토요타가 2017년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맺었고, 다임러가 2020년 투자한 바 있다. 당시 고어메트로폴리스로부터 1억7000만달러를 유치했는데, 여기에 다임러 투자분이 포함됐다. 루미나는 TORC로보틱스라는 자율주행기술기업과도 제휴를 맺었다. TORC로보틱스는 다임러가 2019년 지분을 투자한 회사다.

    루미나가 유명한 건 볼보 덕분이기도 하다. 볼보는 2018년 루미나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에는 볼보 자율주행차 플랫폼에 루미나 라이다를 적용한다. 루미나 라이다가 완성차에 탑재돼 시장에 풀릴 시점으로 예상된다.

    [발레오 투자·협력 생태계]

    프랑스에 적을 둔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 발레오도 라이다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1923년 설립된 발레오는 자동차 부품 시장의 경험과 노하우로 발빠르게 라이다를 개발, 양산 체계를 확보했다. 세계에서 최초로 자율 주행 레벨 3용 라이다를 양산한 회사도 발레오다.

    발레오는 2017년 아우디 A8에 자사 제품인 스칼라 라이다를 공급했다. 레벨 3급 완성차에 라이다를 공급한 첫 사례다. 아우디는 현재 다양한 차종에 발레오 라이다를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발레오가 아우디에 라이다를 공급한 건 양산 능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대부분 개발 단계에 머물러있는 라이다 시장에서 발레오는 선제적으로 라이다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완성차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도 한 몫했다. 다른 경쟁사 대비 발레오가 우위를 선점한 부분이다.

    발레오 라이다는 아우디 외 다른 완성차 업체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라이다 적용이 시급한 완성차 업체에겐 무엇보다 양산 능력이 중요하다. 현대차에서도 올해 출시하는 제네시스에 발레오 라이다를 탑재한다고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도 S클래스 차량에 발레오 라이다를 탑재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이노비치 투자·협력 생태계]

    이노비즈는 2016년에 설립된 라이다 스타트업이다. 이스라엘 국방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했다. 이노비즈는 다른 라이다 업체보다 도전적인 목표를 내세웠다. 최종적으로 100달러대 라이다를 양산한다는 포부다.

    신생 스타트업이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네이버와 삼성 등 국내 기업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기업이다. 네이버는 2016년 글로벌 전장 기업과 함께 6500만달러를 이노비즈에 투자했다. 함께 투자한 기업은 마그나와 델파이다. 마그나는 최근 LG전자와 합작법인을 만드면서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삼성도 이노비즈 투자에 뛰어들었다. 2017년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삼성카탈리스트펀드(삼성촉진펀드)는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와 함께 이노비즈에 73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노비즈는 삼성하만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도 이노비즈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노비즈는 중국 하이레인테크놀로지와도 파터너십 관계를 맺었다. 하이레인은 중국 완성차 업체에 ADAS 등 각종 전장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이노비즈가 OEM 방식으로 라이다를 하이레인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테트라뷰 투자·협력 생태계]

    2012년 설립된 쿼너지는 2020년 초까지 유치한 투자 금액이 3억달러에 달한다. 2018년에는 기업가치 23억달러까지 평가받았다. 1000달러대 라이다를 만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 쿼너지는 현재 2000달러대까지 제품 가격을 낮췄다. 

    쿼너지는 2016년 현대와 협력, 제네시스 EQ900에 라이다를 공급한 바 있다.

    쿼너지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두차례 투자를 유치했다. 

    삼성벤처투자는 2014년에 450만달러, 2016년에 9000만달러를 쿼너지에 투자했다. 2016년 사례는 센사타테크놀로지와 델파이 등과 공동 투자한 건이다.

    지난해 중국 지리자동차가 주도한 중국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참여했으며, 다임러와 닛산 등 완성차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08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테트라뷰도 삼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2017년 삼성촉진펀드가 노틸러스 및 폭스콘 공동으로 1000만달러를 테트라뷰에 쏟아부었다. 보쉬 등 전장부품 회사도 테트라뷰 투자사에 포진해있다. 반도체 장비 회사인 램리서치와 KLA도 테트라뷰에 투자했다는 점이 관심을 끈다.


    ​국내 기업도 라이다 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스타트업이 대부분이지만 차별화한 기술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도 잇따른다.

    [국내 라이다 업체 주요 투자·협력 현황]
                                        
    2016년 설립된 에스오에스랩(SOS랩)은 5년이 채 안된 시점에 다수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17년부터 퓨처플레이(2억원, 시드), 2018년 만도 주도의 투자(68억원, 시리즈A)에 이어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산업은행으로부터 98억원 투자를 받았다. 

    현재 누적 투자액은 168억원이다. SOS랩은 올해도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회사 온세미컨덕터와 협력해 차량용 라이다 개발이 한창이 SOS랩은 2023년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한다.

    라이다 SW 강자인 서울로보틱스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벨로다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을 포함, 현대차·메르세데스-벤츠·BMW 등 완성차업체와도 라이다 솔루션 개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사 라이다 SW와 벨로다인 HW를 더해 퀄컴이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국책 사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 이전을 통해 라이다 기술력을 확보한 카네비컴과 네이버·본엔젤스로부터 투자를 유지한 뷰런테크놀로지도 SW 개발업체다. 다수 투자를 유치하면서 라이다 시장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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